김포공항 국제선 취항 가능 거리
인천공항이 개항하면서 김포공항의(전국의) 국제선 기능은 인천공항으로 넘어갔으나 국토부의 인천 몰아주기, 일부 노선은 다시 김포에서 운항하고 있다.
그런데 김포에서 운항하는 국제선을 보면 하네다(김네다라고 불린다), 간사이, 가오슝, 타이페이, 베이징, 상하이만 존재한다. 왜 더 먼 곳의 공항까지 취항하지 못하는 것일까?
정답은 국토교통부훈령에서 찾을 수 있다.
김포공항의 국제선 전세편 운영규정
[국토교통부훈령 제1346호]
그렇다고 한다. 김포공항에서의 국제선 운영은 위 규정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거리에 대한 내용도 동 규정에 명시되어 있다.
제5조 1호에 따르면 김포공항으로부터 반경 2,000km 이내에 위치한 외국공항이어야 함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2,000km 이내의 크기는 어느 정도 일까?
일본과 대만, 중국 동북부지역까지다.
광저우와 홍콩이 100km 이내의 차이로 제외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쉽네요(전혀 저는 주로 김해공항이라~)
그래서 김포공항과 서울시는 3,000km로 확장을 요구하는데
3,000km 기준으로는 홍콩은 물론 하노이, 마닐라까지 포함된다. 근데 굳이? 그럴거면 인천공항은 뭐하러
김포공항의 대략적 노선 비율은 국내선 85% 국제선 15% 정도이다. 공항공사 통계자료 참조
국제선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는 가장큰건 소음문제!! 이외에는 항공 협정 및 슬롯 관련 문제가 있을 수도?
오늘은 개인적인 궁금증(덕질) 해결 후 자료 정리겸으로 남겨둔다.
☆3줄요약☆
1. 김포공항은 국제선 거리 제한이 있다.
2. 그 거리는 2,000km이다.
3. '김포공항의 국제선 전세편 운영규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