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L WX NOTAM ROUTE

[Casy Study] Max Flight Level 8,000ft

HL7700 2024. 12. 8. 19:14

2023년 5월 26일 제주발 대구행 OZ8124편(HL8256)에서 대구에 접근중 비상구를 승객이 임의로 여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명백한 범죄행위이고 이 소식을 들었을때 그럴수가 있나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Airbus 특정 기종의 도어에 추가적인 장치 및 여압 과정에서 가능할 수 있다고한다. 320F FCOM 및 비상구 작동영상 참조
https://youtu.be/oQqLBg_4D_8?si=DoWHH0ftOX4018PR

Source: 동아일보

비행중 비상구가 열렸고 슬라이드는 뜯겨 날라갔다고 한다.

마침 당시 대구를 지나가는 길에 사고 후 인천 행거로 정비를 위해 가는 HL8256을 목격했다.

이건 출처 모름;;

슬라이드는 임시로 수리하고 비행한것으로 알고 있다.
다음은 당시 ATS 비행계획서이다.

FF RKTNZPZX RKTNZTZX RKSIZPZX RKSIZTZX RKRRZQZX
300130 RKSSAARO
(FPL
-AAR856B
-IN
-A321/M
-SDE2E3FGHIRWXY/LB1
-RKTN0500
N0285F080 TGU3A TGU V549 RINBO/N0280F070 B576 OLMEN OLMEN2E
-RKSI0105 RKSS
-PBN/A1B1C1D1L1O1S2 DOF/230530 REG/HL8256 SEL/ADBE CODE/71C256
OPR/AAR PER/C RMK/TCAS II EQUIPPED SLOT CFM MAINT FERRY MAX FLIGHT LEVLE 8000FT)

 최대고도가 8000ft인것과 계획된 항로가 V549 B576인것을 비행계획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먼저 최대고도 8,000ft는 보통 우리가 일반적으로 여압문제로 하강하면 10,000ft를 생각한다. 여압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고도이기 때문에? 그리고 항공기 여압에서 내부 고도는 8,000ft로 유지되는것을 알고 있으나 여기서의 8,000ft는 비슷하지만 다른부분이다.


 여압문제로 인한 10,000ft 하강은 QRH에서 확인 할 수 있고, PACK과 같은 장비문제로 인한 순항고도(10,000ft) 제한은 MEL에서 확인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320F MEL좀 보고 있었는데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또 하나 배웁니다;;)
내 생각에도 MEL&CDL은 유상운송에 있어서 최소치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이러한 특수한 상황은 단순 감압 및 여압 문제뿐만아니라 비행중 문이 열린것이기 때문에 비행 중 받는 힘으로 인해 항공기 구조적 손상도 고려해야하고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항공기 제작사에 의견 및 검토 요청을 통해 확인하고 이를 비행계획과 운항에 고려한다고 한다. 아마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구해진것이 최대고도 8,000ft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다음은 항로부분이다. V549와 B576을 사용하여 대구에서 인천으로 비행하였다.

 GUKDO FIX가 더 거리가 짧은것으로 보이지만 A582 및 Y782항로의 최저고도가 10,000ft인것을 고려한것으로 보인다.
반면 V549 및 Y659항로의 경우 최저고도가 7,000ft임을 알 수 있었다. V549와 Y659의 경우 고도관련 사항은 거의 동일하기에 항공사 재량으로 선택한것으로 보인다.


 위로 올라가는 항로의 경우 유명한 Y722항로가 존재하나 이 항로 역시 최저고도가 FL140이므로 7,000ft가 최저고도인 B576으로 플래닝한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실제 비행 항적이고

고도와 속도 자료이다. 9000ft까지 올라가긴 했으나 관제상 지시가 아니었을까로 추측되고, 8000ft 보단 높게 비행이 가능하지만 플랜상 8000ft를 최대로 잡아놓은게 아닐까? 
또한 인천 STAR에서 OLMEN FL160 이상인것도 있고 최고 고도 8000ft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관제기관과 협의하지 않았을까라고 추측
 
실제로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고려할게 많아지는건 확실하다...